미라클 모닝 +52번째. 뭐가 불안한 걸까?
미라클 모닝 +52번째. 뭐가 불안한 걸까? 어제도 잠을 설쳤다. 나는 뭔가 불안하거나 걱정이 있으면 잠을 잘 못 자는 편이라서 잠을 설친걸로 내 불안을 확인할 때도 많다. 명확히 어떤 것 때문에 고민인지 불안한지 알지 못해도, 잠을 설치고 나면, 지금 어떤 불안이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구나 - 하고 알게 된다고 해야 하나. 어제 하루를 전시회도 다녀오고 푹 쉬어서 마음 한켠에 불안함이 생긴 걸까? 수요일은 저녁에 영상번역아카데미에서 수업이 있어서 늘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오늘은 3시부터 5시까지 시간 안에 최소한 번역이든 몇 가지 할 수 있는 일을 잘 실행해봐야지.
솔직한 남의 일기/미라클 모닝 (2020. 05. 19~)
2020. 7. 29. 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