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어학습 블로그

미라클 모닝 +86. 9월의 절반이 흘렀다. 오늘은 9월 15일. 아직도 자꾸 난 8월인 것처럼 느껴지는데 벌써 9월의 중간에 서있다. 코로나 때문에 또 한 번 정신없던 8-9월이라 더 빨리 간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그래도 정성껏 지내보자. 아프지 말고, 많이 표현하면서.

솔직한 남의 일기/미라클 모닝 (2020. 05. 19~) 2020. 9. 15. 06:16

미라클 모닝 +85. 어제보다 나은 오늘. 내가 느끼는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어제보다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삶이다. 가끔 길을 잃은 듯하고, 무안하게 두렵고 스스로가 못 미더워도 그래도 괜찮다. 어제보다 나아지려는 마음가짐과 그 노력은 적어도 올바르게 앞으로 나아갈 동력이 되어준다. Life isn't about finding yourself. Life is about creating yourself.

솔직한 남의 일기/미라클 모닝 (2020. 05. 19~) 2020. 9. 14. 06:17

20200907(월)~11(금)까지 한 주간의 피드백 금요일에 독감 예방주사도 맞고, 오랜만에 밖에서 해야 될 모든 것들을 끝마치고 돌아오느라 공부를 전혀 못했다. 그래서 채워보려고 오늘 (일요일) 공부를 좀 하긴 했는데, 역시나 평일처럼 마음이 잡혀있질 않아서 제대로 집중하진 못했네. 평일에 최대한 타이트하게 지내고 주말에 푹 쉬는 게 역시 최고인 것 같다... 최소 일주일에 하루쯤은 뇌에 정말 온전한 distraction을 줘야만 한다. 이번 토요일엔 자격시험이 있지만, 오전에 일찍 잘 끝내고 또 푹 잘 쉬어주기로. 한 주간 너무 고생 많았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또 새로운 한 주도 기대와 설렘으로 걸어야지.

솔직한 남의 일기/미라클 모닝 (2020. 05. 19~) 2020. 9. 13. 22:26

미라클 모닝 +83. 하루쯤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아. 너무너무 졸리다.. 오늘은 이따 오후에 마카를 몇 개 사 와야지. 필기체 예쁘게 잘 쓰고 싶다

솔직한 남의 일기/미라클 모닝 (2020. 05. 19~) 2020. 9. 11. 06:15

미라클 모닝 +83. 오늘은 payday! 월급날이 다가오면 또 쉽게 시간의 빠른 흐름을 깨닫는다. 한 달이 이렇게 빨리 흘러가도 되는 걸까? 오늘은 운동, 명상을 마치고 확언을 적는 Scribing 루틴 대신 돈이 들어오고 나서 처리할 것들, 살 것들에 대해 쭉 list up 했다. 중요도 순으로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만 적어보니 10가지 정도 나오네... 그리고 요 며칠간 인터넷과 핀터레스트 등을 헤매며 스크린 캡처한 잡다한 글귀나 이미지 등을 다시 한번 살펴보며 그것들에 대해서 짧게 기록해뒀다. 이렇게 하니 머릿속 서랍 한 개가 말끔하게 정리된 느낌.

솔직한 남의 일기/미라클 모닝 (2020. 05. 19~) 2020. 9. 10. 06:19

미라클 모닝 +82. 건강해야 해. 이제 아침엔 청명하고 시원한 가을 날씨다. 이런 기분 좋은 날씨에 한 달 만에 하는 외출이 독감 예방주사 맞으러 병원... 코로나가 정말 야속하지만, 건강과 개인위생 이슈에 대해 좀 더 예민하게 인식하고 지켜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모두에게 일깨워주는 시간인 것 같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건강.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모두 건강하게.

솔직한 남의 일기/미라클 모닝 (2020. 05. 19~) 2020. 9. 9. 06:19

외국어를 포함해 그 무엇이든 학습을 하다 보면, 항상 공부 방식에 대해 의심하게 되는 순간이 한 번쯤 오는 것 같다. 매일 꾸준히 하고 있음에도 실력 향상 여부에 대해 객관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보니 내 실력이 쌓이고 있는 건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점검하기가 너무 어렵다. 이럴 때 믿을 수 있는 건 오직 내가 집중하고 투자한 시간과 꾸준함, 그리고 나 자신 뿐인 것 같다. 요즘엔 무엇이든 원하면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이나 자료가 방대하기 때문에 그것들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지. 두려움을 안고서도 함께 뚜벅뚜벅 걸어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솔직한 남의 일기/미라클 모닝 (2020. 05. 19~) 2020. 9. 8. 06:20

올해부터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며, 나 스스로와 한 약속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리고 그 어려운 약속을 지켜냈을 때의 기쁨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 피부로 느끼게 되었다. 우리는 대부분 타인과의 약속은 어떻게 해서든 지켜내기 위해 아등바등 애를 쓴다. 내가 짊어지는 책임과 도의, 사회 속에서의 평판 등등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텐데 정작 가장 중요한 나와의 약속은 최선을 다해 지켜내려고 하지 않는다. 내가 그랬고,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내면에 귀 기울이기"에 나도 다가가고 싶었다. 새벽에 기상하는 습관을 통해 한 줄 한 줄 내 안의 목소리를 찾아 적어나가기 시작하니 정말 원하는 것을 찾아 추구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자발성을 가지고 해 나가기 수월하다. 거기에 ..

솔직한 남의 일기/미라클 모닝 (2020. 05. 19~) 2020. 9. 7. 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