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어학습 블로그

올해부터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며, 나 스스로와 한 약속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리고 그 어려운 약속을 지켜냈을 때의 기쁨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 피부로 느끼게 되었다. 우리는 대부분 타인과의 약속은 어떻게 해서든 지켜내기 위해 아등바등 애를 쓴다. 내가 짊어지는 책임과 도의, 사회 속에서의 평판 등등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텐데 정작 가장 중요한 나와의 약속은 최선을 다해 지켜내려고 하지 않는다. 내가 그랬고,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내면에 귀 기울이기"에 나도 다가가고 싶었다. 새벽에 기상하는 습관을 통해 한 줄 한 줄 내 안의 목소리를 찾아 적어나가기 시작하니 정말 원하는 것을 찾아 추구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자발성을 가지고 해 나가기 수월하다. 거기에 ..

솔직한 남의 일기/미라클 모닝 (2020. 05. 19~) 2020. 9. 7. 06:17

이번 주는 특히나 더 빨리 가는 느낌이다. 자기 전에 를 딱 한편씩만 보고 자겠다고 마음먹고 나니 그전까지 공부를 끝내겠다는 일념으로 집중력이 엄청 높아졌는데, 어젯밤 마지막화를 마지막으로 보고 말았다 T^T 괜찮아... 세상엔 재밌는 드라마가 많아....

솔직한 남의 일기/미라클 모닝 (2020. 05. 19~) 2020. 9. 2. 06:25

미라클 모닝 +71. 나만의 작은 숲. 김태리 배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는 무기력하거나 마음이 힘들 때 꼭 찾아보게 된다. 벌써 세네번은 반복해서 봤지만, 온전히 자신만의 작은 숲을 찾아서 일구는 모습을 보고있으면 늘 위로가 되어주는 이유에서인데, 저번주에는 나에게 그런 숲이 있는지 솔직하게 물어보았다. 좋아하는 것도, 호기심도, 취미라 할 것도 정말 많은 나인데, 언제든 기댈 수 있는 나만의 단단한 숲은 아무래도 종이 일기장 외엔 없는 것 같다. 쉽지 않아도 나 자신을 단단하게 심을 수 있는 든든하고 따뜻한 작은 숲 하나쯤 키우는 일이 꼭 필요한 요즘이다.

솔직한 남의 일기/미라클 모닝 (2020. 05. 19~) 2020. 8. 25. 06:23

미라클 모닝 +70. 새로운 한 주의 시작. 일요일에 낮잠도 자고.. 푹 쉬었더니 밤에 잠이 안 와서 애를 먹었다. 평소처럼 열 시 반에 누웠는데도 30분이 넘게 잠에 들지 않아서, 그냥 일어나서 책을 읽다가 잠에 들었다. 덕분에 겨우 5시간쯤 잔 것 같다. 피곤하긴 하지만 일단 새벽 4시 55분에 일어나 미라클 모닝 루틴을 마쳤다. 매일 거의 똑같은 내용으로 Affirmation을 적다 보니, 이 방법이 정말 맞는(혹은 효과적인) 걸까 고민하게 된다. 물론 갈수록 내용이 구체화되는 면도 있고, 행동 item도 마찬가지이고. 결국에 달성해내는 목표도 생기고 있다. 이렇게 적다 보니 나름대로 잘하고 있는 것 같네. 의심 그만..;;!! 대학원 결과가 나오는 1월 말, 그리고 입학 전인 2월까지 앞으로 남은..

솔직한 남의 일기/미라클 모닝 (2020. 05. 19~) 2020. 8. 24. 06:21

69번째 미라클 모닝. 코로나 이후의 일상은 고역이 따로 없다. 지난 시간 동안 단 한순간도 그려본 적 없는 삶을 모두가 살아가고 있고, 무엇보다 앞으로 이런 전염병에 늘 대비해야만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지만 이렇게 이젠 조금 다른 관점으로 각자의 삶을 살아가야 할 시대가 왔나 보다.

솔직한 남의 일기/미라클 모닝 (2020. 05. 19~) 2020. 8. 21. 06:24

미라클 모닝 +66. 할 수 있을까? 말고 할 수 있다. 아직 4~5개월이나 남아있지만, 올해, 2020년은 그 눈에 띄는 숫자 조합만큼이나 내게도 정말 특별한 해인 것 같다. 초월적인 미래로 느껴졌던 2020년이 왔고, 스물 여섯살이 되었고. 올해 1월까지만 해도 나 자신에 대해 갈팡질팡했었는데 결국 길을 정해 묵묵히 나아가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5월. 미라클 모닝을 하기로 결심하고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실천하고 있다는 것도 나의 2020년에 더욱 가치를 더해주었다. 내가 무엇에 정진하고 있어도, 문득 깨어나는 스스로에 대한 의심은 필연적인 것 같다. 하지만 원하는 바가 있을 때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매일 꾸준히 '하는' 수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할 수 있을까? 보다 할 수 있다. 나를..

솔직한 남의 일기/미라클 모닝 (2020. 05. 19~) 2020. 8. 18. 06:19

20200810~0814 한 주간 미라클 모닝 피드백 길고 긴 장마가 드디어 끝나나 했더니, 코로나가 다시 크게 퍼지고 있다. 정말 뒤숭숭한 시간들.. 그럼에도 똑같이 묵묵하게 하루를 살아가야 하기에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를 믿고 단단하게 나아가야지. 모두 정말 힘냈으면 좋겠다. 그리고 코로나 그만 좀 해ㅠ . 계속해서 스스로 한 주를 어떻게 보냈는지 피드백을 해보다 보니 반복적인 나쁜 습관들이 눈에 띈다. 이번 주는 그것들 중 단 한 개라도 확실히 고쳐봐야지.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의 시작은 나쁜 습관을 버리는 것이다.

솔직한 남의 일기/미라클 모닝 (2020. 05. 19~) 2020. 8. 16. 22:06

미라클 모닝 +63. 간절하다면 용기가 두려움을 이기는 마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지내면서도 내가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건지, 성장하고 있는 건지.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서도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지 막연한 두려움이 피어나고 한없이 자기 의심이 생길 때가 있다. 하지만 누구나 할 수 있다. 누군가가 했다면, 나도 할 수 있다. 정말 간절하다면, 용기가 두려움을 이기는 마음.

솔직한 남의 일기/미라클 모닝 (2020. 05. 19~) 2020. 8. 13. 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