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어학습 블로그

미라클 모닝 +62! 수요일, 한 주의 중간 지점. 너무 잘하고 싶고 잘하려고 하는 완벽주의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 완벽주의 자체가 문제라곤 전혀 생각하지 않지만, 지나친 완벽주의 성향은 극도의 스트레스와 함께 자존감까지 떨어뜨리기도 한다. 잘하고 싶은 기특한 마음은 이해해주되, 내가 스스로 '완벽'이라고 정해놓은 기준에 나를 맞추는 일은 사실 불가능하다는 걸 인지하기로. Done is better than perfect. 완료가 완벽보다 낫다. 그냥 하고 보는 거지 뭐.

솔직한 남의 일기/미라클 모닝 (2020. 05. 19~) 2020. 8. 12. 06:21

방학 내내 그저 단순히 해오던 영어 학습만 하고, (물론 번역 아카데미도 다녔지만) 하릴없이 집에 콕 틀어박혀 루틴대로 지내다 보니 지루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렇게 나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지켜내는 하루하루의 루틴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 소중한지 이젠 잘 알게 된 것 같다. + 그럼에도 이따금씩 불안해지는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남은 방학 기간 동안 영어학습 외에 그동안 공부해보고 싶었던 분야(법률)를 조금이라도 하기로 마음 먹었다. refreshing Monday!

솔직한 남의 일기/미라클 모닝 (2020. 05. 19~) 2020. 8. 10. 06:25

59번째 미라클 모닝. 구체적 행동 item의 중요성. 목표와 계획을 구분하고, 계획 안에서도 아주 구체적인 행동 item을 한 줄 적는 것까지의 과정은 여전히 어렵다. 행동 item이 구체적이고 세부적일수록 오히려 더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좌절을 맛보기 십상이지만, 또 이것만큼 움직이기 쉽고, 목표에 달성하기 쉬운 방법도 없다. 이번주는 운동량을 아주 조금이라도, 하지만 꾸준히 늘리는 게 여러 목표 중 하나였는데, 다행히도 잘 지켰다. 또 새로운 목표도 생겨서 시간을 들여 적어두었다. 이럴 땐 기분이 정말 맑다.

솔직한 남의 일기/미라클 모닝 (2020. 05. 19~) 2020. 8. 7. 06:26

시간의 흐름을 인지하며 살아가는 삶은 꽤나 즐겁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면 너의 팔 끝을 보라.'

솔직한 남의 일기/미라클 모닝 (2020. 05. 19~) 2020. 8. 6. 06:25

새로운 달 8월, 미라클 모닝 +55번째 아침. 7월도 무탈하게 잘 보낸 것 같다. (조금은 과하게) 계획하고 목표했던 모든 것들을 다 이루진 못했지만, 스스로 충분히 발전하고 있다고 느꼈던 한 달이었다. 앞으로 다시는 되돌아오지 않을 시간들이라는 사실에 우울해질 때도 있다. 혹은 힘든 시간이었다면, 그 사실에 안도를 느낄 때도 있고. 이러나저러나, 시간은 같은 속도로 발맞춰 흐르고, 뒤돌아보지 않는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2020년의 8월도 잘 지내봐야지 아침엔 가장 기분좋은 상상을 먼저 하면서.

솔직한 남의 일기/미라클 모닝 (2020. 05. 19~) 2020. 8. 3. 06:21

주말을 제외하고 벌써 48번째 미라클 모닝 루틴을 끝냈다. 5월 19일, 처음 다짐하고 실천한 지 두 달이 넘었다. 이젠 아침에 너무너무 피곤해도, 그냥 별다른 고민이나 어려움 없이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게 된다. 이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그리고 실제로 내게도 정말 소중해졌기에 하루라도 - 그저 나의 게으름때문에 - 그르친다면 기분이 좋지 않을 걸 안다. 그래서 이젠 피곤해도 그냥 일어난다. 물론 습관이 단단히 박힌 탓도 있지만! 이러나저러나 건강한 습관을 여러 개 갖는다는 건 그만큼의 자유를 획득하는 일이다. 확언 외에도 이런저런 생각들을 정리하고 싶어 오늘은 Scribing에 시간을 좀 많이 썼다. 날씨는 비가 내려 우중충하지만 오늘도 건강하고, 후회 없이 잘 지내야지. 모두 화이팅!

솔직한 남의 일기/미라클 모닝 (2020. 05. 19~) 2020. 7. 23. 06:28

미라클 모닝 +46번째 아침. 미라클 모닝을 실천한다고 해서 그날 나의 하루를 성공이냐 실패냐의 이분법으로 나눠선 안 된다. 지키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마음을 바로잡아 고치고, 조금씩 발전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확언의 글을 적을 때 매일 똑같이 반복해서 적는 목표가 있지만 일주일 간 이런저런 핑계로 지키지 못할 때도 많다. 그럴 때 스스로 자책하기보단 그저 행동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행동으로 변화시키겠다는 다짐, 그리고 그 마음에 따른 책임을 지면 그뿐이다. 변화는 멀리있지 않다.

솔직한 남의 일기/미라클 모닝 (2020. 05. 19~) 2020. 7. 22. 06:17

미라클 모닝 루틴 중에서 확언을 쓰는 Scribing 방식을 조금 바꿨다. 이전에는 올해 목표하는 것들 뿐 아니라 몇 년 후 목표까지 포괄적으로 전부 적었었는데, 얼마 전부터는 올해 이뤄내고 싶은 목표들만 적고 있다. 대신 각 목표들을 위한 세부 계획을 조금 더 디테일하게 나누고, 그 계획들을 달성하기 위한 하루의 action item을 한 줄 더 적는다. 예를 들어, "외국인 친구 Sandra와 영어로 깊은 대화 좀 더 편하게 하기"가 목표라면, 그 아래 구체적으로 어떤 영어 학습들을 할 것인지 세부 계획을 적고,(미드 섀도잉, 원서 읽기 등등) 그것을 또 하루에 어떤 내용으로 얼마나 실천할 것인지 쪼개서 적는 것이다.(일주일 미드 1편 기준 하루 최소 30분 이상 섀도잉) 오른쪽 사진처럼 이번 한 주..

솔직한 남의 일기/미라클 모닝 (2020. 05. 19~) 2020. 7. 20. 06:22